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브라운 대학교 (문단 편집) === 학풍 === 가을과 봄 2학기제로 운영이 된다.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가을 학기가 진행되고, 12월부터 1월까지 한 달 동안 겨울방학이 있다. 1월부터 5월까지 봄 학기가 있고, 그리고 5월부터 다시 약 3달간 9월까지 여름방학이 있다. 여름 동안에는 여름 학기 또한 제공하고(온라인 수업도 포함), 2016년도에 처음으로 wintersession[* 띄어쓰기 없는 한 단어.]이란 이름으로 겨울 학기 또한 새로 시작하였다.[* 2017년 기준 아직 10개 남짓한 수업들밖에 없고, 그중 다수는 해외에 나가는 수업들.] 여름과 겨울 수업들은 학생 선택이며, 꽤 비싼 학비와 기숙사비도 따로 내야 해서 대다수 학생들은 방학 때 캠퍼스에 남아 있지 않는다. 브라운은 자유분방한 학풍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어떤 아이비리그 대학보다도 개성 있는 학생을 뽑는 것으로 유명하다. 브라운이 인기가 많은 이유 중 독보적인 하나는 "오픈 커리큘럼(open curriculum)" 때문이다. 오픈 커리큘럼이란, 다른 많은 대학과 달리 짜여 있는 교과 과정을 따라가는 게 아닌, 자기가 원하는 수업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많은 대학, 특히 아이비리그처럼 여러 방면에서 잘 갖춰진 인재들을 원하는 대학들은 자기 학생들, 특히 신입생들에게 전공과 상관없이 영문학이나 역사 같은 교양 과목을 무조건 듣게 한다. [[컬럼비아 대학교]] 같은 경우는 코어 커리큘럼(core curriculum)이라고 교양 과목을 학생들을 위해 짜 놓는다. 이와 달리 브라운은 오픈 커리큘럼으로 인해 많은 학생이 자기 전공과목을 굉장히 심도 있게 공부하거나, 또한 자기 전공과목이 아닌 것을 하나 정해서 또 그걸 심도 있게 공부하기도 한다.[* 또 그렇다고 공돌이들은 이과 과목만 듣고, 문돌이는 문과 클래스만 듣는 것도 아니다. 일단 브라운에 합격할 정도면 다방면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많고, 또한 학교에서 writing requirement를 채우게 한다. 또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싶으면 전공과목 아닌 크레딧을 많이 이수하는 것은 필수. 신입생들은 이것 때문에 처음 강의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이 자율성을 즐길 수만 있다면 충분히 이 이점을 즐길 수 있다.] 학부생들은 4년 중에 전공을 아무런 제약 없이 바꿀 수 있다. 학부생들은 2학년 봄 학기 말까지 전공 과목을 정하고, 그 학과 내에서 자신의 담당 교수(advisor)가 되어줄 교수를 찾아야 하는데 그 가운데 평균적으로 브라운 학생들은 4년 동안 전공을 3번 정도 바꾼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졸업하려면 필수 전공 과목들을 이수해야 하기에 4년 안에 졸업하려면 계속 바꾸는 건 불가능하겠지만, 많은 대학이 인문계, 이과, 그리고 공대로 나누어져 있고 전공을 바꾸는 게 불가능하거나 아주 힘든 것에 비교하면 브라운은 적어도 3학년까지 최종 결정을 내리기만 한다면 어느 전공에서 다른 전공을 가든 아무도 제지하지 않는다. 물론 기초 과목이 비슷한 전공들이라면 3~4학년 때 바꾸는 경우도 있다. 제약 없이 바꿀 수 있는 건 전공뿐 아니라 수강하는 수업들. 물론 학기 내내 수업을 바꿀 수 있는 건 아니고, "shopping period"라 불리는, 개강 후 약 3주간의 시간을 통해 원하는 수업을 힘이 되는 한 모두 참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말 그대로 수업을 쇼핑할 수 있다. 브라운은 소수의 half-credit 수업을 제외하고는 모든 수업이 같은 크레딧으로 정해져 있는데, 학생들은 한 학기 최저 3개, 최대 5개의 수업을 수강할 수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한 학기 4개의 수업을 듣는데, 이 제한에 상관없이 이 기간만은 많은 학생들이 여러 강의에 들어간다. 이 기간이 끝나는 시간까지 3개에서 5개의 수업을 정해야 하고, 그 후에는 바꾸지는 못하지만, 학생들에게 직접 교수들을 경험한 뒤 결정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좋은 시스템. 가끔가다 브라운에 원서 넣는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브라운은 A/B/C가 아닌 수료(satisfactory)/비수료(no credit) 로 성적을 매겨서 좋아요"라고 말하는 케이스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또 아주 정확한 것도 아니다. 예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브라운은 성적을 매기지 않고 통과/낙제로만 평가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사실 두 옵션 모두 선택할 수 있다. 모든 수업이 수료/비수료 옵션을 주기는 하지만 전공과목 수업이나 대학원을 가고 싶어 하는 학생들은 A/B/C 옵션을 거의 무조건 선택해야 한다. 대학원에 입학하기 위해선 좋은 GPA가 필수인데 만약 전공과목 대부분이 A/B/C가 아니면 그때는 참 난감. 브라운 학생들은 평균적으로 수료/비수료 옵션을 한 학기 4개 과목 중에 1개에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몇몇 과목은 무조건 수료/비수료로 들어야 하는 것도 있는데 이건 굉장히 소수.] S/NC로 듣는 수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으면 교수가 S with distinction을 학생에게 줄 수 있는데 이건 받는다고 하더라도 성적표에는 나오지 않는다. 확인하고 싶다면 학적 담당 사무실에 직접 가서 물어보아야 한다. 또한, 브라운에는 D가 없고, +/- 성적이 없다. A, B, C, NC, 혹은 S, NC로 나누어진다. B+을 받을 수 있는 성적인데 B를 받았다면 손해겠지만, A- 를 받는 성적이라 하더라도 A로 성적표에 표시가 되니 그런 상황에서는 이득이라고 할 수 있다. 또 특이한 것은 브라운의 성적표에는 학점(Grade Point Average, GPA)을 찾아볼 수 없다. 물론 학생들은 다 각자 계산하고 대학원들도 계산은 하지만, 나름 대학 측에서는 학점을 공개적으로 계산을 하지 않음으로써 차별성을 두고 있다. 또한, 특이한 점은 학생들이 원하면 교수에게 학점뿐 아니라 따로 Course Performance Report라고 불리는 피드백을 요구할 수 있다. 이 경우 점수와 더불어 교수들은 직접 글로 해당 학생의 성과를 평가해야 하고, 그대로 성적표에 실린다. S/NC를 선택해서 자세한 성적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한 것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하는데, 실제로 이걸 신청하는 학생들은 많지 않다. 학생들은 [[전통]]적인 전공 분야 이외에도 독자적인 혼성 전공을 만들 수 있고, [[교수]] 지도하에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짜서 공부할 수 있다. 브라운의 특징 중 하나는 학생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허용한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교수 지도를 받으면서 독자적인 연구(Independent Study/Research)나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학생 대 교수의 비율이 8:1 이어서 신입생들도 [[노벨상]] 수상자나 명망 있는 [[철학자]], [[시인(문학)|시인]], [[소설가]] 등의 [[교수]]들과도 쉽게 만나 이야기할 수 있다. 전공과목들을 확인하고 싶다면 [[http://www.brown.edu/academics/college/concentrations/|여기로]]. 덕분에 졸업생의 [[의학전문대학원]](Medical School)과 톱 [[경영전문대학원]](Business School), [[법과대학]](Law School) 합격률이 매년 미 전국 상위 5위권에 들 정도로 의대와 대학원/전문대학원 진학률이 높다. 하나 기억해야 할 점은 브라운 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합격률이나 진학률은 대부분 수년 전에 졸업한 학생들도 포함한 수치라는 것이다. 요즘 의대/법대를 포함한 전문대학원을 소망하는 학생들은 졸업하자마자 진학을 하는 것이 아니라 1~2년, 많게는 3년 이상 정도의 휴식기(gap year) 동안 다른 일을 하거나 원서를 준비해 들어가는 경우가 매우 많다. 현재 미국 내의 의대생들 절반 정도가 이런 gap year를 가졌다고 하니 조금씩 바뀌는 학생들의 계획과 또 그런 학생들의 경험을 높이 사는 전문대학원들의 학생 선별 기준을 볼 수 있다. 브라운의 수업 대부분에서 [[상대평가]]보다는 [[절대평가]]를 더 많이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위에서 서술한 의대, 혹은 법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물론 이것은 학과마다 조금씩 다르고, 교수의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상대평가와 절대평가를 적당히 섞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100% 상대평가를 사용할 경우 일어날 심각한 경쟁을 최대한 막고자 하는 듯하다. 심지어 상대평가를 없애고, 절대평가만으로 성적을 주는 수업들도 있다. 그래서 주립대나, 경쟁이 심하기로 유명한 [[시카고 대학교]], 혹은 [[존스 홉킨스 대학교]] 대학 등과 비교해서 브라운의 의대 준비생들이나 법대 준비생들은 상대적으로 덜 치열한 경쟁을 맞는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힘들어하거나 중간에 계획을 바꾸는 학생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평가보다는 절대평가를 더 중요시하는 대학들에서 도시 괴담처럼 들리는 상황들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우수 졸업생을 위한 상이 몇 가지가 있는데, 다른 미국 대학에도 존재하듯 브라운에서도 ''magna cum laude''가 존재한다. 상위 20%의 학생들만 받는 영예. 하지만 다른 많은 학교에서처럼 상위 10%에게 주어지는 ''summa cum laude''는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상위 약 1/6의 학생에게만 가입이 허락된 Phi Beta Kappa가 존재한다. 이것은 3학년과 4학년 각각 두 차례 심사가 있는데 그중 하나를 통과하면 가입 자격 획득. 그리고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졸업 논문을 쓰는 걸 선택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다른 수업들을 이수한다면 받을 수 있는 Honors가 있다. 그 외 덜 알려진 프로그램으로는 Sigma Xi와 Tau Beta Pi가 있다. 브라운은 학점을 계산해서 성적표에 올려놓지 않으니 학점으로 결정되는 Dean's List는 없고, 그 외 다른 상들은 A와 S with distinction의 비율로 계산한다. 졸업식 프로그램에도 학생 옆에 표시해 주는 것은 magna cum laude, deparmental honors, Phi Beta Kappa, Sigma Xi와 Tau Beta Pi가 전부이다.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을 위해 CareerLAB(Careers and Life After Brown)이라는 센터가 존재한다. 학생들의 자기소개서와 지원서를 봐주고, 대학원이나 전문대학원으로 진학하는 학생들을 지원해 준다. 또 이곳에서 제공하는 학교 내 웹사이트를 통해 졸업생들과 교류하고 구직을 할 수 있다. 미국 내에서의 취직, 특히나 대기업들은 졸업생 네트워크가 워낙 중요한지라 좋은 직장 취직에 큰 꿈이 있다면 이곳을 잘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